디플로이(Deploy)란?

디플로이(Deploy)란?

디플로이(Deploy)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컴파일된 코드를 실행 가능한 상태로 만들고, 사용자가 접근 가능한 환경에 배치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후에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웹 서버에 디플로이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디플로이는 컴파일(compile)과 빌드(build)와 관련이 있는 용어로, 컴파일은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빌드는 컴파일된 코드를 실행 가능한 파일로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러한 빌드 과정을 마치고 난 후에 디플로이가 이루어집니다.

 

위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컴파일, 빌드, 배포를 책을 번역하고 출간하는 과정에 빗대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컴파일: 책을 번역하는 과정입니다. 번역가는 원본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다른 언어로 번역하여 원본과 동일한 의미를 전달합니다. 컴파일은 개발자가 작성한 소스 코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어로 변환하는 과정입니다. 개발자는 소스 코드를 컴파일하여 실행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컴퓨터가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빌드: 번역된 책을 출간 가능한 형태로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번역된 내용을 검토하고 필요한 수정을 가하며, 문장 구조와 철자, 문법 등을 교정합니다. 또한, 책의 레이아웃, 디자인, 그래픽 등을 결정하여 최종적으로 완성된 책을 만들어냅니다. 이 단계에서는 독자들에게 최적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배포: 완성된 책을 독자들이 접할 수 있는 환경에 제공하는 과정입니다. 출판사는 책을 인쇄하고 서점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에게 책을 배포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책의 재고 관리, 물류, 소매점과의 협력 등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목표는 독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형태로 책을 구매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디플로이 방법

프로그램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한 디플로이(deploy) 방법은 개발 환경과 배포 환경에 따라 다양합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예시로 자바로 개발한 웹 애플리케이션과 앱시트를 사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디플로이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자바 웹 애플리케이션의 디플로이 방법

자바로 개발한 웹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보통 war 파일이나 jar 파일로 빌드합니다. war 파일은 웹 애플리케이션 아카이브(Web Application Archive)로, jar 파일은 자바 애플리케이션 아카이브(Java Archive)입니다. 이 빌드된 파일은 웹 컨테이너에 배포할 수 있습니다.

 

웹 컨테이너(예: 톰캣)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관리하는 서버 소프트웨어입니다. 웹 컨테이너에 웹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릅니다.

 

• 웹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구성합니다.
• 웹 애플리케이션을 웹 컨테이너의 특정 디렉토리(예: 톰캣의 "webapps" 디렉토리)에 복사하거나 이동합니다.
• 웹 컨테이너를 시작하면 웹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로드되어 실행됩니다.
•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설정이 필요한 경우, 웹 컨테이너의 구성 파일을 수정하여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바 웹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웹 서버에서 실행되어 사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2. 앱시트를 사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디플로이 방법

앱시트는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앱시트를 사용하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디플로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를 수 있습니다

 

• 앱시트 웹 인터페이스 또는 관련 도구를 사용하여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를 입력하고 원하는 형태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합니다.
• 필요한 기능 및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정합니다.
• 앱시트 도구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 모바일 플랫폼(Android 또는 iOS)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파일을 생성합니다.
• 생성된 애플리케이션 파일을 해당 모바일 플랫폼의 개발 도구(예: Android Studio 또는 Xcode)로 가져와서 컴파일하고 배포합니다.
• 앱스토어(App Store)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배포 플랫폼에 애플리케이션을 제출하고 검토 및 승인 과정을 거칩니다.
• 애플리케이션이 승인되면 사용자들이 해당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디플로이 방법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특성과 목적, 배포 환경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각각의 방법은 해당 기술 스택과 관련된 도구와 절차를 따르며, 최종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환경에서 실행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됩니다.

 

빌드 자동화(build automation)와 배포 자동화(deploy automation)

디플로이는 종종 번거로운 작업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빌드 자동화와 배포 자동화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코드 컴파일, 빌드, 배포와 같은 과정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빌드 자동화(build automation)는 개발자가 소스 코드를 컴퓨터에서 실행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복적인 빌드 과정을 수동으로 진행하는 경우 종종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빌드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컴파일, 파일 복사, 종속성 관리 등과 같은 작업을 자동화하여 일관된 빌드 과정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배포 자동화(deploy automation)는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서버 환경에 배포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반복하는 작업이며, 작업자의 실수로 인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배포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배포 과정을 자동화하여 일관된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서버에 배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며 배포 시간을 단축하여 빠른 시장 진입을 가능케 합니다.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면 디플로이 과정을 개발자가 직접 수행하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관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화 도구를 활용하면 개발자는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 배포할 수 있으며, 더욱 효율적인 개발과 배포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