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폴(폭포수, Waterfall)이란?
워터폴(폭포수, Waterfall) 방식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중 하나로, 프로젝트를 선형적이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론으로 폭포수라고도 불립니다. 이 방식은 각 단계가 이전 단계의 완료를 전제로 하며, 요구사항 정의(설계), 디자인, 개발, 테스트, 배포의 과정이 순서대로 진행되어 이전 단계가 완료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없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주로 요구사항이 명확하고 고정적이며 변경 가능성이 적은 프로젝트에 적합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선박, 건축 등의 산업에서 워터폴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터폴 방식의 단계별 예시
1. 요구사항 정의 (설계)
이 단계에서는 프로젝트의 목적, 범위, 기능, 비기능 요구사항 등을 클라이언트와 협의하여 문서화합니다.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경우, 웹 사이트의 목표, 대상 사용자, 주요 기능, 디자인 스타일, 보안 요구사항 등을 명확히 정의합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2. 디자인
요구사항에 따라 프로젝트의 구조, 아키텍처, 인터페이스, 데이터베이스 등을 설계합니다.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경우, 웹 사이트의 레이아웃, 색상, 폰트, 메뉴, 버튼 등을 디자인하고, 백엔드 시스템의 구성, 프레임워크 선택, API 정의 등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전체 시스템의 구조와 구현 방향을 결정합니다.
3. 개발
디자인에 따라 실제로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단계입니다.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경우, HTML, CSS, JavaScript 등을 사용하여 프론트엔드를 코딩하고, 백엔드를 구성하기 위해 PHP, Python, Java 등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디자인된 시스템을 실제로 구현하고 기능을 개발합니다.
4. 테스트
개발된 프로젝트를 검증하고 오류나 결함을 수정하는 단계입니다.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경우, 웹 사이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사용자 경험이 만족스러운지, 보안 문제가 없는지 등을 테스트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시스템이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오류가 최소화된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5. 배포
테스트를 통과한 프로젝트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고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경우, 웹 서버에 웹 사이트를 업로드하고 도메인 이름을 설정하여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시스템이 실제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운영될 수 있습니다.
6. 유지보수
배포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업데이트하며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단계입니다.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경우, 웹 사이트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버그를 수정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보안 패치를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개선과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대한 대응을 수행합니다.
워터폴 방식의 장점
팀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기대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초기에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의하고 문서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팀은 명확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게 됩니다. 명확한 요구사항과 설계가 제공되므로 팀원들은 일을 수행하기 위한 기대치를 알고 있게 되고, 이는 일관된 작업과 의사소통을 도모합니다.
오류를 쉽게 추적하고 비용을 정확하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단계적인 진행으로 각 단계가 서로 의존적인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오류나 결함을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에서 발생한 오류를 파악하고 수정함으로써 프로젝트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 요구사항과 작업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계획하기 때문에 비용을 정확하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팀원을 간편하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각 단계가 선형적인 흐름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팀원을 프로젝트에 간편하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새로 합류한 팀원은 이전 단계에서 개발된 문서와 결과물을 기반으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각 단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명확한 요구사항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효과적이며, 변경 가능성이 적고 예측 가능한 프로젝트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요구사항이 유동적이거나 변경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는 유연성과 대응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워터폴 방식의 단점
일정이 빠듯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프로젝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단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전 단계의 완료가 다음 단계로의 진행을 기다려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단계에서 지연이 발생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프로젝트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구사항 정의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이후의 설계, 개발, 테스트 단계에도 영향을 주어 프로젝트 완료일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테스트가 마지막 단계에 진행되므로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테스트 단계를 프로젝트의 마지막에 배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개발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작업이 뒤로 미뤄지기 때문에, 오류나 결함을 발견하고 수정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테스트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 단계로 돌아가야 할 수도 있어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변경 요구나 시장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초기에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문서화하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클라이언트의 변경 요구나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변경이 필요한 경우, 이전 단계를 수정하거나 재작업해야 할 수 있으며, 이는 추가 비용과 시간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중에 발생한 변경 요구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어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명확한 요구사항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효과적이지만, 유연성과 변경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이 불분명하거나 변경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애자일 방식과 같은 유연하고 반복적인 접근 방식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워터폴 방식과 애자일 방식의 차이점
워터폴 방식과 애자일 방식은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두 가지 대표적인 방법론입니다.
워터폴 방식은 프로젝트를 설계, 디자인, 개발, 테스트, 배포 등의 순차적인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가 완료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선형적인 방법론입니다. 이 방식은 요구사항을 미리 정의하고 문서화하여 시작하며, 각 단계는 이전 단계의 결과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이전 단계의 완료를 기다리고 있어야 하며, 전체 프로젝트 계획을 사전에 세워야 합니다. 워터폴 방식은 목표와 범위를 미리 정의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애자일 방식은 프로젝트를 작은 단위의 작업으로 나누고, 일정한 주기마다 작업을 디자인, 개발, 테스트하고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받아 보완하는 반복적인 방법론입니다. 이 방식은 초기에 요구사항을 완전히 정의하기보다는 변화와 불확실성을 수용하면서 진행됩니다. 작업은 짧은 주기인 스프린트 단위로 진행되며, 각 스프린트의 결과물을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여 피드백을 받고 개선해 나갑니다. 애자일 방식은 변화에 대응하고 빠른 시간 내에 가치 있는 결과물을 전달할 수 있는 유연성과 협업을 강조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워터폴 방식은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이 명확하고 고정적이며, 변경 가능성이 적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선박, 건축 등의 산업에서는 워터폴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애자일 방식은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이 불분명하고 유동적이며, 변경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웹, 모바일, 게임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애자일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워터폴 방식 | 애자일 방식 |
---|---|
프로젝트를 순차적인 단계로 나눔 | 프로젝트를 작은 단위의 작업으로 나눔 |
각 단계가 완료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감 | 각 작업을 일정한 주기마다 반복함 |
요구사항이 명확하고 변동이 적을 때 적합 | 요구사항이 불분명하거나 변동이 많을 때 적합 |
문서화와 계획이 중요함 | 속도와 유연성이 중요함 |
테스트가 마지막 단계에 진행됨 | 테스트가 각 주기마다 진행됨 |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배포 후에 받음 |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각 주기마다 받음 |
애자일 방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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