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On-premises)란?
온프레미스(On-premises)는 IT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인 물리적인 공간에 직접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클라우드와 달리 자체적으로 보유한 서버에 소프트웨어 등의 솔루션을 직접 설치하여 운영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이 방식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하기 전까지 일반적인 기업 인프라 구축 방식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현재에도 많은 기업에서 온프레미스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프레미스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조직은 자신의 물리적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다른 IT 인프라를 구매하고 구축하여 데이터 센터나 사무실에 직접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수행합니다.
클라우드(Cloud) 서비스와의 차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이 IT 자원을 직접 보유하거나 관리하지 않고, 필요할 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제공받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며,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IT 자원을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WS나 애저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IT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은 최신의 기능과 혁신을 빠르게 적용하며,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는 보안과 제어에 대한 일부 책임과 권한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공유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제3자가 제공하는 IT 자원을 사용하는 만큼 보안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규제 준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데이터 전송이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송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온프레미스 시스템은 기업이 IT 자원을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보안성이 높고, 규제 준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쉽습니다. 또한 데이터 전송 속도도 빠르며, 제어와 운영에 대한 완벽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며,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보안성이나 규제 준수 요구사항이 중요한 경우에는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선택하고, 유연성과 탄력성이 중요한 경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라는 방식이 등장하여,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프레미스 시스템 | 클라우드 서비스 |
조직이 자체적으로 IT 인프라를 구매하여 물리적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다른 IT 자원을 조직 내부에 설치하고 관리하는 방식 | 인터넷을 통해 제3자가 제공하는 IT 자원을 사용하는 방식 |
조직이 직접 IT 자원을 보유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음 | 제3자가 제공하는 IT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떨어질 수 있음 |
IT 인프라를 구매하고 구축하는 데 많은 초기 비용이 필요함 | 인프라를 보유하지 않아도 되므로 초기 비용이 낮음 |
시스템을 확장하려면 추가적인 하드웨어 및 인력 투자가 필요함 | 시스템을 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음 |
시스템이 물리적으로 조직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름 | 데이터 전송이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송 속도가 느릴 수 있음 |
규제 준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쉬움 | 규제 준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 있음 |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비용이 추가됨 |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므로 최신 기술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할 수 있음 |
모든 IT 인프라를 직접 제어하고 구성할 수 있어 맞춤형 구성이 가능함 | 클라우드 제공 업체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음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기업은 중요한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 등의 핵심 자산을 자체 보안성이 높은 인프라에서 운영하면서도 비즈니스 확장이나 일시적인 트래픽 증가 등에 대비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은 기업이 필요에 따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합하여 사용하므로, 기업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프라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어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IT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가지는 이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은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데 먼저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만약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의 용량이 초과된다면,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용량을 신속하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서버를 구매하고 설치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은 보안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부 규제 대상 업계에서는 특정 유형의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 저장해야 하는 반면, 덜 중요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보안과 제어에 대한 높은 수준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유연성 증대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의 이점 중 하나입니다. 이 방식은 워크로드 이식성을 촉진합니다. 즉, 애플리케이션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일관되게 작동하여 단일 컴퓨팅 플랫폼이 여러 클라우드 간에 걸쳐 통신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최신 기능과 혁신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용 시 주의해야 할 점
하지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은 인프라를 유지보수하는 비용과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며, 인프라의 복잡성과 관리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간에 데이터 이동이 필요하므로 보안과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할 때, 보안 및 데이터 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전략적인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온프레미스의 향후 전망
온프레미스는 현재까지도 많은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클라우드의 대중화로 인해 사용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특히 기밀성이 높은 데이터와 시스템에 대해서는 여전히 온프레미스 방식이 선호됩니다. 또한, 일부 기업에서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온프레미스의 향후 전망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대중화로 인해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기밀성이 높은 데이터와 시스템에 대해서는 여전히 온프레미스 방식이 필요하며, 일부 기업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등 여러 클라우드 방식을 융합하여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온프레미스 기술의 발전과 최신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보안, 안정성, 성능 등의 측면에서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어 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0) | 2023.05.11 |
---|---|
핀테크(Fintech)란? (0) | 2023.05.11 |
NFC(Near Field Communication)란? (0) | 2023.05.10 |
VUI(Voice User Interface)란? (0) | 2023.05.10 |
옴니채널(Omnichannel)이란? (2) | 2023.05.09 |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란? (0) | 2023.05.09 |
xR(Extended Reality)이란? (0) | 2023.05.09 |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0) | 2023.05.08 |